국내 여자 사격의 차세대주자인 추가은(경남체고3·사진)이 2019 동아시아 유스 공기총사격대회 10m 공기권총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추가은은 27일 충남 서산시종합사격장에서 열린 10m 여자권총에서 본선에서 581점으로 결선에 진출해 236.9점을 쏴 235.4점을 쏜 2위 김예슬(충남체고)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추가은은 10m 여자권총 단체전에서도 진소윤, 김예슬과 함께 출전해 1709점으로 2위 스리랑카(1656점)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대한사격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공기소총 및 공기권총 각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치러진다.

동아시아 유스 공기총 사격대회는 한국, 일본, 싱가포르 3개국의 15세에서 18세 사이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다.

이현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