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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6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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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KIA 거센 추격 따돌렸다

홈 경기서 4-3 승리 ‘5위 사수’
양의지 , 규정 타석 채워 타율 1위

  • 기사입력 : 2019-08-29 21:5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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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가 KIA 타이거즈의 거센 추격을 따돌리고 승리했다.

    NC는 29일 창원NC파크 마산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시즌 14차전서 4-3으로 이겼다. NC는 이날 승리로 61승 1무 59패로 5위 자리를 유지했다. KIA전 2연패에서 벗어난 NC는 KIA와의 상대 전적도 9승 5패로 앞섰다.

    NC는 경기 초반부터 득점에 성공했다. 1회말 모창민과 이명기의 연속 2루타로 1-0으로 앞선 NC는 2회말 스몰린스키의 안타로 만든 무사 1루에서 김성욱이 KIA 선발 투수 윌랜드의 구속 134㎞ 체인지업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면서 3-0으로 달아났다.

    29일 오후 창원NC파크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기아 타이거즈의 경기 5회말 1사3루에서 NC 양의지가 1타점 희생플라이를 치고 있다. 이날 양의지는 규정타석을 채워 2019 KBO리그 타격1위로 올라섰다/성승건 기자/
    29일 오후 창원NC파크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기아 타이거즈의 경기 5회말 1사3루에서 NC 양의지가 1타점 희생플라이를 치고 있다. 이날 양의지는 규정타석을 채워 2019 KBO리그 타격1위로 올라섰다/성승건 기자/

    하지만 NC 선발 투수 프리드릭이 4회초 갑자기 흔들렸다. 프리드릭은 3회초까지 9타자 연속 범타 처리했지만 4회초 김주찬에게 내야 안타, 터커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내주면서 1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프리드릭은 최형우와 유민상에게 연속 적시타를 허용해 3-2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이후 프리드릭은 1사 1, 3루에서 이창진을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황윤호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NC는 3-2로 앞선 5회말 모창민의 2루타와 이명기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3루서 양의지의 중견수 희생 뜬공으로 4-2로 점수 차를 벌렸다.

    NC 마무리 원종현은 9회초 마운드에 올라 최형우와 유민상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4-3까지 쫓겼지만 2사 1, 2루에서 마지막 타자 박찬호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승리를 지켰다.

    김성욱은 1안타 1홈런 2타점, 이명기는 1안타 1타점, 양의지는 1볼넷 1타점, 모창민은 3안타 2득점, 스몰린스키는 2안타 1득점을 각각 기록했다.

    양의지는 이날 경기에서 4타석에 들어서며 규정타석을 채워 타율 1위(0.364)에 복귀했다.

    30일 열릴 예정인 NC와 KIA의 시즌 15차전 선발투수로 NC는 이재학, KIA는 김기훈을 각각 예고했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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