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산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 저소득어르신과 함께 사천시 일원으로 ‘저소득가정 명소나들이‘를 떠났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저소득 어르신을 포함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산외면행정복센터 직원 등 40여명이 함께 했다.

23일 밀양시 산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어르신과 함께 사천시 일원으로 ‘저소득가정 명소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평소에 나들이가 어려우신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힐링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사천 바다케이블카를 탑승하고 사천 세계문화컨텐츠 상설공연을 관람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어르신은 “평소에는 다리가 아파 밖으로 나갈 엄두를 내지 못했다”며 “케이블카도 타고 서커스 공연도 관람하니 너무 좋았다.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채우 산외면장은 “나들이 행사에 동참해 주신 지역주민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행정에 더욱 힘쓰도록 하겠다 ”고 했다.

고비룡 기자 gobl@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