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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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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인도, 문화관광·경제 교류 위한 우호 협력 논의

허성곤 시장, 29일 인도문화교류위 국장·주한 인도대사 환담

  • 기사입력 : 2019-09-01 13: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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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시와 인도 정부기관은 양 국의 문화관광과 경제교류를 위한 우호협력 증진에 공동노력키로 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29일 김해시청을 방문한 아킬레쉬 미쉬라 인도 정부 자치기관 인도문화교류위원회 국장과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주한 인도대사를 만나 김해와 인도문화교류위원회 간의 상호협력 방안을 의논했다.

    아킬레쉬 미쉬라 인도 문화교류위 국장(왼쪽서 3번째)이 허성곤 시장을 만나고 있다./김해시/
    아킬레쉬 미쉬라 인도 문화교류위 국장(왼쪽서 3번째)이 허성곤 시장을 만나고 있다./김해시/

    이번 만남은 주한인도문화원 교류도시 방문차 2박3일 일정으로 방한한 미쉬라 인도문화교류위 국장이 인도와 특별한 인연이 있는 김해를 방문하고 싶다고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허 시장은 그동안 주한인도대사관과 교류·협력한 일련의 사업을 인도문화교류위 국장과 공유하면서 앞으로 있을 2019 허왕후 신행길 축제, (가칭)한-인도 수교 50주년 기념공원 건립 같은 문화관광사업과 11월 무역사절단 인도 방문, 인도대사 초청 경제포럼 개최 같은 경제 교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협력사업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김해를 처음 방문한 미쉬라 국장은 “2000년 전 사돈의 인연을 이어온 김해시와 인도가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통해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도 일행은 한옥체험관으로 이동해 점심식사를 한데 이어 수로왕릉과 수로왕비릉 참배를 끝으로 김해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해시와 인도는 지난 2000년 아유타국으로 추정되는 인도 아요디아시와 자매도시 결연을 맺은데 이어 아요디아가 속한 우타르 프라데시주와도 2017년 12월부터 국제우호협력도시로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인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한-인도 정상회담차 방한한 지난 2월 21일 서울에서 허 시장을 만나 국가가 아닌 개별 도시에는 처음으로 석가모니 보리수 묘목 한 그루를 선물해 각별한 인연을 강조한 바있다.

    이종구 기자 jg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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