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는 지난달 28일 농업회사법인 호신농산㈜ 김종열 대표가 군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추석 명절맞이 위문품 고춧가루(1㎏) 500봉지를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농업회사법인 호신농산㈜은 창녕군 계성면에 소재한 고춧가루 가공업체이며 그동안 남모르게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후원해 왔다.

8월 28일, 농업회사법인 호신농산㈜ 김종열(오른쪽 두 번째) 대표가 창녕군에 고춧가루를 기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 대표는“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지속적으로 후원금품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정우 군수는 “기탁받은 고춧가루는 저소득 500가구에 고춧가루(1㎏) 1봉지씩 후원자의 뜻과 함께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고춧가루는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에 맛이나 향을 돋워 주는 기능도 하고 맛있는 김치를 만드는데 꼭 필요한 양념중 하나이다.

고비룡 기자 gobl@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