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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5위 넘보지마!… NC, 6위 KT에 1게임차 앞서

이번주 양팀 SK전 순위 변수

  • 기사입력 : 2019-09-03 07: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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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O 리그가 시즌 막바지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NC 다이노스와 KT 위즈의 5강 경쟁이 계속 진행 중이다.

    2일 현재 NC는 124경기를 했으며, 62승 1무 61패(승률 0.504)로 5위를 하고 있다. KT 는 127경기에서 62승 2무 63패(승률 0.496)으로 NC에 1게임 차 뒤진 6위를 하고 있다. NC와 KT는 지난주(8월 27일~9월 1일) 나란히 3승 3패를 했다.

    NC와 KT는 지난달 27~28일 창원NC파크 마산구장에서 2연전을 했으며, 사이좋게 1승 1패를 나눠가졌다. 27일 경기에서 NC가 4-3으로 승리했을 때만 하더라도 NC가 2경기 차까지 앞섰지만, NC는 30~31일 2연패에 빠지면서 31일 NC와 KT 모두 5할 승률로 공동 5위를 하기도 했다. 1일 경기에서 NC는 키움 히어로즈에게 승리했고, KT는 한화 이글스에 패하면서 두 팀 간의 승차는 다시 1게임 차가 됐다.

    NC와 KT의 이번 주(3~8일) 일정은 확연히 다르다. NC는 2일 인천으로 이동해 3~4일 SK 와이번스와 원정 경기를 한 후 5~6일 창원NC파크에서 한화와 맞붙는다. 6일 경기 후에는 대구로 이동해 7~8일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를 한다. 반면 KT는 지난주 NC처럼 홈 6연전(3~4일 LG 트윈스, 5~6일 KIA 타이거즈, 7~8일 SK 와이번스) 일정을 치른다.

    이번 주 NC와 KT의 맞대결은 없지만 선두 SK가 두 팀을 모두 만나기에 SK와의 경기 결과가 순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높다.

    NC는 지난 주 모창민(타율 0.455), 박민우(타율 0.375) 등이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규정타석에 진입한 타격왕 1위 양의지(시즌 타율 0.364), 박석민, 1일 경기 결승타의 주인공 지석훈 등 베테랑들이 분전도 필요하다.

    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NC와 SK의 시즌 15차전 선발투수로 NC는 정수민(1패, 평균자책점 17.18), SK는 산체스(15승 4패, 평균자책점 2.32)를 각각 예고했다. 정수민은 올 시즌 SK 상대 2경기에 나와 평균자책점 13.50을 기록했고, 산체스는 NC전 2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4.63으로 시즌 기록보다 나빴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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