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는 ‘희망망치! 사랑뚝딱!’ 사업을 추진했다고 3일 밝혔다.

희망망치! 사랑뚝딱! 사업은 2019년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남형 특화사업으로 주거환경이 취약하나 경제적 이유 등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고 있는 저소득층 16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8월말까지 방충망 및 출입문, 화장실문 교체 등 실시했다.

8월, 창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독거노인 가구의 출입문을 교체하고 있다.

창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낡은 방충망 사이로 모기 등 해충이 들어와 더위에 문도 제대로 열지 못하고 지내시던 어르신들 댁에 방충망을 교체해 마음 놓고 문을 열 수 있게 도왔다.

강모(78)씨는 “그동안 화장실 문이 고장 나서 마을회관과 복지관에서 볼일을 봤다”며 “화장실 문 교체로 편안하게 볼일을 볼 수 있게 돼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성영경 창녕읍장은 “창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해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정이 넘치는 따뜻한 사회가 되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고비룡 기자 gobl@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