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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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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VIV 인터내셔날 제품 중국서 인기

세계한인무역협 중국회장단 방문
국내 독점 ‘컨트롤 밸브’ 수출상담

  • 기사입력 : 2019-09-04 16:4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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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광석 세계한인무역협회 중국회장단 회장이 4일 오후 4시 함안군 법수면 '브이아이브이(VIV) 인터내셔날(주)'를 방문해 수출상담 등을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이 회장을 비롯한 경남정보대학교 임봉출 교수, 방용인 교수 등 고온고압 밸브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기원 이사 등 VIV 인터내셔날 관계자들이 국내외 밸브생산 현황 등을 소개했다.

    이광석 세계한인물류협회 중국회장단 회장(오른쪽 가운데)이 4일 오후 4시 함안군 법수면 '브이아이브이(VIV) 인터내셔날(주)'를 방문해 수출상담을 가졌다./김호철 기자/
    이광석 세계한인무역협회 중국회장단 회장(오른쪽 가운데)이 4일 오후 4시 함안군 법수면 '브이아이브이(VIV) 인터내셔날(주)'를 방문해 수출상담을 가졌다./김호철 기자/

    VIV 인터내셔날(주)는 대전광역시 유성구에서 연구소를 두고 있으며, 최근 함안군 법수면 일원에 공장을 설립했다. VIV 인터내셔날(주) 밸브는 일명 '컨트롤 밸브'로 국내에서 생산하는 업체는 없다. 세계적으로도 생산업체가 5곳에 불과하다. 컨트롤 밸브는 해외 원자력 등에 주로 수출되고 있다.

    VIV 인터내셔날은 중국, 터기, 러시아 등 20여곳에 해외 수출을 하고 있다. 초고압(하이테크) 컨트롤 밸브 시장 규모는 세계적으로 200조원 규모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중국의 하이테크 컨트롤 밸브 시장 규모는 30조원으로 전망되고 있다. 컨트롤 밸브는 내구연한에 따라 계속 교체돼야 하기 때문에 해외 시장을 한 번 확보하면 지속 가능한 장점이 있다.

    VIV 인터내셔날은 국내 유일의 컨트롤 밸브 원천기술 및 특허 보유, 세계적 무누설 컨트롤 밸브 설계 및 제조, 세계1위 컨트롤 밸브 회사 제품 국산화, 발전소 밸브 성능 진단 등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김기원 VIV 인터내셔날 이사는 "미국, 체코, 독일, 두바이 등에 소개를 많이 했다. 올해 수출은 2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새 제품을 판매하는 것보다 노후한 제품을 교체할 수 있는 높은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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