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보건소는 4일 초계면 복지회관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무료검진을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검진사업'은 경상남도와 마산의료원이 농어촌지역의 건강형평성 강화를 위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안과, 이비인후과, 비뇨기과 등의 과목을 무료로 순회 진료하는 사업이다.

마산의료원 무료검진/합천군/

경상대학교병원 전문 의료진이 의료장비 14종을 장착한 대형검진버스를 이용해 진료를 하며, 검진은 연령제한이 없다.

검진종목은 ▲비뇨기과 검진은 전립선 이상 검사, 소변 막힘 확인 ▲안과 검진 각막, 결막, 수정체 등 외안부 질병의 기본검사(백내장 포함) ▲이비인후과는 청력 손실 유무와 정도, 난청의 상태, 코 후두 기본 검사 등이다.

이덕구 보건소장은 “전문과가 없는 합천지역에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무료검진사업을 통해 질병을 조기발견하고 치료함으로써, 군민의 건강증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sehw@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