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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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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특집] 창원대학교

올해 개교 50주년… ‘새로운 100년’ 지평 연다

  • 기사입력 : 2019-09-05 07:5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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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969년 개교해 올해 개교 50주년을 맞은 창원대학교(총장 직무대리 박희창)는 정부지원 국책사업을 통해 중장기 발전계획을 차근차근 이뤄나감으로써 새로운 100년 지평을 열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창원대학교 전경.
    창원대학교 전경.

    ◇중장기 발전계획 탄력

    창원대는 지난 2일 교육부가 발표한 재정지원 가능대학,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수행하는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미래사회변화에 대응해 대학기본역량 강화, 전략적 특성화 지원, 대학의 자율혁신을 통해 미래형 창의인재를 양성토록 하는 사업으로 창원대는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총 12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됨으로써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의 비전에 부합하는 혁신과제들을 자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교육부가 실시하는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하는 것으로 창원대는 지난해 이 진단에서 최고등급인 ‘자율개선대학’을 받았으며 이는 △교육 여건 및 대학운영 건전성 △수업 및 교육과정 운영 △학생 지원 △교육성과 등 대학이 갖춰야 할 기본요소에 관한 정량·정성지표의 평가 결과가 최고수준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창원대학교 학생홍보대사들이 캠퍼스에서 대학 홍보를 위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창원대학교 학생홍보대사들이 캠퍼스에서 대학 홍보를 위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다양한 국책사업 유치와 수행

    창원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뿐 아니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해 2022년까지 5년간 정부 차원에서 지원하는 ‘국립대학육성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창원대는 대학을 지역 교육·연구·혁신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등 지역 고등교육 발전 생태계 조성 및 국가 균형발전 선도를 목적으로 하는 ‘지역중심국립대학 육성 유형’에 선정됐다.

    지난해 15억여 원을 지원받아 1차연도 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한 데 이어 올 한 해 약 30억원을 추가로 지원받아 2차연도 사업을 수행 중이다.

    더불어 창원대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을 수행하면서 지역 청년일자리 창출 및 산학협력의 거점 역할을 맡고 있다. 이 사업은 창원대는 창원대가 창원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한 지역 산업체와 협력으로 지역발전을 꾀하는 것으로 지난 4월에는 LINC+ 2단계 사업에도 최종 선정됨에 따라 창원대는 향후 3년간 정부로부터 매년 30억여원씩, 총 100억여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게 됐다.

    창원대학교 학생들이 대학 개교 50주년 기념 상징 조형물 앞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창원대학교 학생들이 대학 개교 50주년 기념 상징 조형물 앞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 외에도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해외취업 지원 사업인 ‘K-Move 스쿨사업’, 대학생 창업 확산을 위한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메이커 스페이스 특화형사업’, 방위사업청 주관 지역 방위산업 역량강화 사업인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 전국 국·공립대학 유일의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국책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경남에 유일한 평생교육단과대학사업을 통해 설립된 단과대학인 미래융합대학 역시 정부의 평생학습 정책과 지역 수요에 부합하는 평생교육 거점 역할을 맡아 지역 국립대학교의 공공성과 책무성을 다하고 있다.

    창원대학교 박희창 총장 직무대리는 “창원대는 정부 주요 재정지원사업인 대학혁신지원사업과 국립대학육성사업, 그 밖의 여러 국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최고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슬기 기자

    ■ 2020학년도 수시모집 요강

    14개 전형 1406명 선발… 6~10일 인터넷 원서 접수

    창원대학교는 6일(금)부터 10일(화)까지 5일간 진행되는 수시모집에서 2020학년도 전체 선발인원 1972명 중 71.3%인 1406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출결10%+내신90%로 모두 960명을 뽑는다. 학생부교과전형 중 523명을 선발하는 학업성적우수자전형의 지원자격 중 졸업연도 제한이 폐지됐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전년도와 동일하다. 세무학과의 수능 최저등급(수능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영역 중 2개 영역의 합)은 5등급에서 6등급으로 완화됐다. 272명을 선발하는 지역인재전형의 경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전년도와 동일하며, 세무학과의 수능 최저등급(수능 국어, 수학, 영어 영역 중 2개 영역의 합)이 5등급에서 6등급으로 완화됐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글로벌창의인재전형 193명, 평생학습자전형 61명, 재직자전형 96명, 기회균형선발전형 18명, 특수교육대상자전형으로 17명 등 385명을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통해 종합적·정성적 평가를 진행하며 1단계 서류평가 합격자(3배수)에 한해 면접평가를 진행한다. ‘인성, 창의성,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이라는 교육목표 아래 주체적 창조인, 실용적 전문인, 소통적 감성인이라는 인재상을 갖춘 학생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한다.

    창원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은 지원자의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종합적·정성적 평가로 학생을 선발함에 따라서 지원자는 본인의 고등학교 생활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성찰이 필요하다. 또한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 및 학과 등의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를 통해 교육목표, 교육과정 등의 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창원대학교 2020학년도 수시모집은 인터넷으로만 원서접수를 받고 있으며, 관련 전형별 세부내용은 입학안내 홈페이지(http://ipsi.changwon.ac.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창원대학교 입학관리본부(☏ 055-213-4000)로 하면 된다.


    /인터뷰/ 김해동 창원대 입학관리본부장

    “자연-인문사회계열 교차지원 폭넓게 허용

    학생부전형 포함땐 3개까지 중복지원 가능”

    -선발 전형과 인원은?

    △창원대학교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교과 학업성적우수자전형, 학생부종합 글로벌창의인재전형을 포함해 총 14개 전형으로 1406명을 선발합니다.

    -수시모집에서 가장 큰 특징은?

    △첫째, 학생부교과전형은 교과 100%로 선발하고, 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와 2단계 면접평가를 통해 모집합니다. 1단계에서는 자기소개서와 학교생활기록부의 서류평가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합니다.

    둘째, 창원대학교는 자연계열과 인문사회계열간 교차지원을 폭넓게 허용하고 있으며, 수시모집에서 2개 전형, 학생부종합전형을 포함할 경우에는 3개까지 중복지원이 가능합니다.

    셋째, 학생부종합전형은 평생학습자전형과 재직자전형을 포함해 총 5개로 확대됐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모두 2020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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