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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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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링링’ 비상체제 돌입

도, 행정부지사 주재 부단체장 회의
피해 예상 지역 사전 점검 당부

  • 기사입력 : 2019-09-05 08: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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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반도를 직접 강타할 것으로 보이는 제13호 태풍 ‘링링’의 북상에 대비해 경남도가 4일부터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대만 타이베이 남동쪽 약 440km 해상에서 시속 3km의 느린 속도로 이동 중이다.‘링링’의 중심기압은 980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시속 104㎞(초속 29m)에 달한다. 강풍 반경은 270㎞에 이르고 있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박성호 행정부지사 주재로 실국장과 시·군 부단체장이 참여하는 영상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도 재난안전본부는 서부권 지역의 계속된 비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는 태풍이 올 경우 산사태 등 피해가 예상되므로 위험지구, 인명피해 예상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당부했다. 농정국은 태풍 전 저수지 안전점검과 배수장의 비상전원장치 확인, 과수의 낙과 피해 예방을 위한 수확 독려 등을 요청했고, 도시교통국은 위험지역의 하천, 산사태, 노후주택에 대한 점검, 바람에 의한 지붕·내벽 마감재 탈락에 대한 사전점검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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