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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는 최근 북한, 중국, 미얀마 등 주변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산됨에 따라 이달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ASF)·AI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부터 관내 22개 양돈장에 7명의 담당관을 지정해 주2회 단위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지도검검을 추진해왔다.
사천시, 추석연휴 아프리카 돼지열병_AI 특별방역.사천시이번 대책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농가 지도점검과 매주 수요일 일제 소독의 날을 강화하고 축산농가 밀집지역 및 방역취약지역에 대한 방역지도와 소독지원도 확대한다.
또 농장주를 대상으ㄹ는 추석기간중 외국인 근로자가 고향을 방문한 후 음식물을 국내에 반입하거나 택배 등을 통해 음식물을 반입하지 않도록 지도한다.
시는 오는10월부터는 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FMD) 특별방역대책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ASF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근원적 예방책이 최선"이라며 "추석연휴 중 ASF발생국을 여행하거나 계획 중인 시민은 해당지역에서 구입한 햄, 소시지, 순대, 육포 등의 축산물을 귀국 시 절대 반입하지 않도록 당부한다"고 말했다.
허충호 기자 chhe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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