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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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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다 응모 제10회 천강문학상 대상 5명 선정

소설 대상 박혜영(서울 은평구) '수취인 불명'
치밀하고 정교한 소설적 요소로 높은 평가 받아

  • 기사입력 : 2019-09-05 12: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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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대 최다 응모를 기록한 제10회 천강문학상 수상자들이 확정됐다.

    천강문학상운영위원회(위원장 이선두 의령군수)는 의령군 천강문학상 수상자를 최종 결정해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대상 수상자는 △소설 박혜영(서울 은평구) '수취인 불명' △시 김대호(경북 김천시) '허공버스' △시조 변현상(부산시 사하구) '뭐든지 다합니다' △아동문학 한광일(경기도 고양) '주황색 응원' △수필 박금선(서울 관악구) '달팽이의 꿈' 등 5명이 뽑혔다.

    대상을 받은 소설 '수취인 불명'은 우체국 직원인 주인공이 외국에서 실종된 남편을 찾기 위해 그 행적을 추적하는 소설로, 치밀하고 정교한 소설적 요소들이 만들어 낸 '빛나는 소설'이라는 평을 받았다.

    우수상 수상자는 △소설 김민주(서울 송파구) '아주 가는 실 한가닥' △시 배두순(경기도 평택시) '황금송아지' △시조 이영신(강원도 강릉) '소머리 국밥' △아동문학 양정숙(광주광역시) '감나무 위 꿀단지' △수필 김영미(경북 경주) '슬픔의 무게' 등으로 결정됐다.

    한편, 제4회 의령군 청소년 천강문학상 대상은 초등학교(저학년부) 부문 용덕초등학교 박예명 '매미', 초등학교(고학년부) 부문 부림초등학교 박서희 '나리꽃', 중등부 부문 신반중학교 이린의 '코피 스터디', 고등부 부문 의령여자고등학교 김고궁의 '天地救軍,천지구군'이 영광을 차지했다.

    올해 천강문학상에는 5111편의 작품이 응모돼 경쟁을 벌였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후 2시 의령 군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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