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0일 (토)
전체메뉴

“지역 연구개발 체계 혁신해 지역인재 키워야”

김 지사,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경영협 참석
마산로봇랜드 소개·인재 양성 협조 당부

  • 기사입력 : 2019-09-08 20:43:26
  •   
  •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지역 연구개발(R&D)체계 혁신을 통해 지역인재를 키워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지난 6일 창원 그랜드머큐어 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제17회 경영협의회’에 참석해 “R&D 인력이 황폐해지면 국가균형발전과 대한민국 미래도 어려워진다”며 “지역의 좋은 인재가 양성되고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가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이같이 밝혔다.

    지난 6일 창원 그랜드머큐어 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제17회 경영협의회’에서 김경수 지사와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경남도/
    지난 6일 창원 그랜드머큐어 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제17회 경영협의회’에서 김경수 지사와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경남도/

    김 지사는 원광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을 비롯한 40여 명의 연구회 관계자들에게 이날 오후 개장식을 갖는 ‘마산로봇랜드’와 설립이 확정된 ‘자동차부품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 동남권본부’, 창원·진주·김해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등 R&D 인프라를 소개하고 지역 인재 양성에 협조를 당부했다.

    그는 SK하이닉스 공장이 구미와 용인을 저울질하다가 수도권으로 결정된 사례를 언급하며 “결국 사람이 핵심이며 R&D 수요와 공급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앞서 국가 과학기술 현안과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제17회 경영협의회는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이틀 간 창원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민생활연구 추진상황과 한국전기연구원 및 재료연구소 현안 사업을 공유하고, 과학기술로 국민 생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방안 등을 모색했다.

    이준희 기자 jhlee@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준희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