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19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의회를 통과해 미세먼지 대응사업과 지역일자리 사업 등 도정 현안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의회는 지난 6일 제36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예결특위가 종합심사해 세입 7억3700만원, 세출 5억6000만원을 삭감한 추경예산안 수정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 등을 의결했다.

도의회는 이날 소재·부품기술 국산화를 위한 ‘창원재료연구소의 연구원 승격 촉구 건의안’과 실질적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지방자치법 조속 개정 촉구 대정부 건의안’, ‘사천~김포 항공노선 감편철회 촉구 대정부 건의안’ 등 3건을 원안가결했다. 이밖에 ‘경남도 청년 발전 기본조례 일부개정안’과 ‘청소년 유해약물 예방교육에 관한 조례안’, ‘교육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등 23건의 조례안과 ‘경남도 출자출연기관 출연금 동의안’ 등 4건을 의결했다.

김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