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9월 15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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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10월 다채로운 가을축제 풍성

1~6일 제39회 통영예술제
4일·5일 통제영 문화재 야행축제
11일·12일 욕지섬문화축제

  • 기사입력 : 2019-09-11 19: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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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가오는 10월, 통영시가 다채로운 축제로 풍요로운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장식한다. 내달 1일 통영예술제를 시작으로 통영문화재 야행축제, 욕지섬 문화축제, 사량도 옥녀봉 전국등반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먼저 올해로 39회째를 맞는 통영예술제가 내달 1일 시민의 날 기념식에 맞춰 한산대첩광장에서 개막한다.

    10월 1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통영예술제는 통영예총 산하 예술단체들이 1년을 준비해 여는 축제다. 올해도 통영음악협회(TMA)의 공연을 비롯한 10여 개의 다양한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 통영연극협회가 준비한 무대 ‘통제영의 바람’ 갈라쇼, 국악협회의 국악한마당, 무용협회의 한국명작무 공연 등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 외에도 통영문인협회의 시화전, 사진작가협회와 미술협회 회원전 등 문화예술의 도시 통영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전시회가 열린다.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통영가요제와 오행시백일장 등도 통영예술제의 빼놓을 수 없는 프로그램이다.

    문화재 야행 축제/통영시/
    문화재 야행 축제/통영시/

    10월 4일과 5일에는 통영시 문화동 통제영 일원에서 문화재 야행 하반기 축제가 열린다. 지난 6월 열린 상반기 축제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2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성황을 이루기도 했다.

    문화재 야행 축제가 열리는 장소는 조선시대 충청과 전라, 경상 3도의 수군을 총괄 지휘했던 본영인 통제영 일원이다. 통제영의 중심 건물인 국보 세병관을 중심으로 통영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전시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갓일, 나전, 소목, 두석 등 통제영 12공방을 체험하고, 통영의 옛 음식을 맛보고, 통영의 역사를 알아보는 재미가 37개의 다채로운 야간 프로그램에 녹아있다.

    사량도 옥녀봉 등반축제에서 열린 장어잡기 체험/통영시/
    사량도 옥녀봉 등반축제에서 열린 장어잡기 체험/통영시/

    10월 11일과 12일은 욕지섬 문화축제가 열리는 날이다.

    욕지도 불곡마을과 동항마을 물량장에서 열리는 욕지섬 문화축제에는 통영 곳곳에 흩어져 있는 570개의 섬을 테마로 한 체험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욕지도 명물인 고등어를 보관하던 옛 저장법을 따라해 보기도 하고, 펄떡이는 고등어를 맨손으로 잡아보는 색다른 경험도 기다리고 있다. 싱싱한 횟감과 욕지 고구마를 이용한 각종 요리가 입을 즐겁게 하고, 옛날 섬주민들의 발이 됐던 전마선 노젓기 대회가 스릴을 전해줄 전망이다. 축제날 밤에는 노래자랑과 해상 불꽃놀이도 펼쳐진다. 이 밖에도 해군고속정 견학, 생활낚시 체험, 골목길 옛 사진전 등 옛날 섬주민들의 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통영에서 열리는 10월의 마지막 축제는 10월 26일과 27일 사량도에서 열리는 옥녀봉 등반 축제다. 통영시 사량면 진촌 물양장 일원에서 열리는 옥녀봉 등반축제는 한국의 100대 명산으로 잘 알려진 사량도 지리망산을 오르며 한려수도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축제다. 전국의 등산애호가에게 꼭 한번 오르고 싶은 산으로 정평이 난 옥녀봉을 등반하며 얻는 스릴은 덤이다.

    진촌마을 풍물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축하공연과 부대행사 등 사량도 주민들은 축제 방문객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통영시 문화예술과 김호석 과장은 “통영은 통제영 역사가 있고 문화와 예술이 있으며, 바다가 주는 싱싱한 먹거리와 한려수도의 비경이 있어 눈과 귀와 입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통영에서 열리는 다양하고 풍성한 가을축제에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욕지섬문화축제에서 열린 전마선 노젓기 대회의 한 장면/통영시/
    욕지섬문화축제에서 열린 전마선 노젓기 대회의 한 장면/통영시/

    김성호 기자 ks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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