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교육훈련부 응우옌 홍 썬 부국장을 포함한 베트남 교직원 40명이 16일 경남교육청을 방문했다.

베트남 교직원 일행은 경남교육청 초청으로 경남교육청의 이러닝 노하우를 베트남 교원에게 전수하고 인프라 지원을 위해 해마다 진행되고 있다.

베트남 교직원들이 16일 경남교육청을 방문했다. 이들은 10여일간 머물며 정보화 연수를 받는다./도교육청/

베트남 교직원 대상 정보화 연수는 콘텐츠 활용 연수(12시간), 소프트웨어(SW) 교육(13시간), 디지털교과서 활용 연수(3시간) 등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또, 연수기간 동안 디지털교과서 연구학교인 관동초등학교와 소프트웨어(SW) 선도학교인 창원중앙고등학교를 방문해 실제 수업에 접목하는 방법도 벤치마킹한다.

베트남 교직원들이 16일 경남교육청을 방문했다. 이들은 10여일간 머물며 정보화 연수를 받는다./도교육청/

도교육청은 초청 연수 외에도 매년 1개 베트남 교육기관에 컴퓨터실을 구축해주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베트남의 우수한 교원이 경남을 방문해 주어 반갑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정보화 지원으로 베트남의 교육정보화 발전과 양국의 우호적인 관계가 계속 유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