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19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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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양산부산대병원에 환아 문화공간 오픈

RMHC하우스에 ‘키즈라이브러리’
독서·체험·놀이·어학학습 시설 갖춰

  • 기사입력 : 2019-09-17 07:5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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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마트가 중증·난치성 질환을 겪는 아동환우들을 위한 문화공간을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내에 마련했다.

    이마트는 17일 양산부산대학교병원 RMHC하우스 안에 161㎡ 규모의 ‘이마트 키즈라이브러리 양산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키즈라이브러리 양산관’은 소아암, 희귀 난치성 질환 치료로 장기간 입원이나 원거리 통원을 해야 하는 아이들이 독서, 체험, 놀이 등 문화생활을 병원 근처에서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건립됐다.

    17일 양산부산대학교병원 RMHC하우스 내 개관한 ‘이마트 키즈라이브러리 양산관’ 내부./이마트/
    17일 양산부산대학교병원 RMHC하우스 내 개관한 ‘이마트 키즈라이브러리 양산관’ 내부./이마트/

    이마트 자체 상생프로그램의 일환인 ‘키즈라이브러리’는 책을 읽고, 책의 테마에 맞는 도구를 활용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어린이 체험형 청정 도서관’으로, 모든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도서관인 만큼 도서 분류체계도 일반 도서관과 달리 어린이의 행동발달 및 인식체계에 따라 테마를 분류하고, 각 테마별 다양한 서적과 체험을 할 수 있는 교구들을 준비했다.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소리 내어 책 읽기, 효과음 듣기, 영어 따라 말하기 등 다양한 상호작용 어학학습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이외 안마의자가 설치된 보호자 휴게 공간과 장기 입원 중인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존 등도 마련했다.

    가장 큰 특징은 치료를 받고 있는 아이들도 미세먼지 걱정 없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기청정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키즈라이브러리 공기청정시스템은 5단계 공기 정화 기능을 통해 먼지 입자 지름 1㎛(마이크로미터) 이하의 극초미세먼지도 감지해 제거하도록 설계됐다. 동시에 내외부 미세먼지 수치를 측정해 보여주는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기질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했다.

    키즈라이브러리 양산관은 어린이복지사업을 실시하는 글로벌 비영리법인 (재)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RMHC)가 운영하게 되며, 환우들의 원활한 이용을 위해 이마트도 건립비용 일체를 부담한 데 이어 운영비도 일부 부담할 계획이다.

    김맹 이마트 CSR담당 상무는 “책과 체험이 심리적 안정을 통한 빠른 회복뿐 아니라 회복 이후에도 필요한 인문학적 소양을 쌓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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