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19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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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믹+실크 ‘기술 융합’ 지역산업 이끈다

로봇팔 세라믹감속기·방화스크린 원단 등 개발 막바지
한국세라믹기술원·실크연구원 ‘세라믹융복합 첨단화사업’ 가시화

  • 기사입력 : 2019-09-17 13: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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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세라믹기술원(원장 유광수)과 한국실크연구원(원장 장민철)이 추진하고 있는 지역 주력산업 세라믹융복합 첨단화 사업의 결과가 가시적으로 드러나면서 경남지역 주력산업의 첨단화와 대일 수출규제 대응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경남도와 진주시가 21억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

    개발한 화염전파 차단용 방화스크린 원단의 방염성 테스트
    개발한 화염전파 차단용 방화스크린 원단의 방염성 테스트

    이 사업은 세라믹의 다양한 기능으로 고내구성 정밀제어 로봇팔 세라믹감속기, 친환경의 경량고강도의 전기자동차 일체용 Back-Beam, 고강도 역분사 소방드론용 세라믹섬유복합 호스, 내마모 화력발전용 슬리브 등 응용제품 개발이다.

    또 진주지역의 실크 제직기술과 세라믹섬유가 융합해 방화 스크린 원단, 전기 방사 의료용 나노 매트, 웨어러블 디바이스, 초고온 직물형 마이크로웨이브 발열체 등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창원시 소재 (주)본시스템은 세라믹의 초고강도 내구성을 이용해 일본산 감속기와 동등한 수준의 차별화된 ‘로봇팔 정밀제어 세라믹감속기’ 개발이 완료단계에 접어들었다.

    진주시 소재 드림실크(주)는 세라믹섬유의 초고온 내열특성과 실크 제직기술을 융합해 화염전파 차단이 가능한 방화스크린 원단을 개발중이다.

    ㈜본시스템즈에서 개발한 로봇팔 정밀제어 세라믹감속기
    ㈜본시스템즈에서 개발한 로봇팔 정밀제어 세라믹감속기

    제직이 어려운 세라믹섬유를 실크산업이 보유하고 있는 제직기술을 활용해 기존 방화스크린보다 3배 이상인 1500℃ 이상의 고온에서도 타거나 녹지 않아 화재를 차단할 수 있는 직물 형태의 경량화된 방화스크린 원단 개발이 올해 완료될 예정이다.

    한편, 세라믹 첨단화사업은 지난 2018년 12월 26일 세라믹기술원과 실크연구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경남권 주력산업 관련 중소기업들과 진주 실크업체들이 보유한 기술력에 첨단세라믹 융복합 기술을 접목해 우수한 첨단 부품소재와 완제품을 개발함으로써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2021년까지 추진되는 사업이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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