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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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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 싸움소 창원서 한판 겨룬다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의창구 북면 마금산온천지구 내 특설경기장
볼거리도 제공하고 지역경제도 살리고

  • 기사입력 : 2019-09-17 15: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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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회 창원 전국민속 소싸움대회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의창구 북면 마금산온천지구 내 특설경기장(온천족욕장 옆)에서 개최된다.

    창원시가 주최하고 (사)한국민속소싸움협회 창원시지회가 주관하는 창원 전국민속 소싸움대회는 올해로 대회 20주년을 맞아 (사)대한한돈협회 창원지부에서 우리돼지 한돈 소비촉진 시식회와 창원시낙농연합회에서 우유시음회를 개회식날(28일) 개최하며, 대회기간 동안 창원시 우수 농·축산물로 가공한 음식도 맛 볼 수 있다.

    이번 대회에 청도, 대구, 진주, 의령, 완주, 정읍, 함안, 김해 등 전국 11개시군의 우수 싸움소 200여 마리가 출전해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경기는 갑종(대백두·소백두급), 을종(대한강·소한강급), 병종(대태백·소태백급)으로 구분해 6개 체급별로 대진표 추첨에 의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싸움소 체급별 기준은 갑종은 대백두(881kg이상), 소백두(801kg~880kg), 을종은 대한강(751kg~800kg), 소한강(701kg~750kg), 병종은 대태백(651kg~700kg), 소태백(600~650kg이상)으로 구분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창원시와 행사주관단체가 협력해 외부에서 입점하는 야시장 단체와 계약하지 않고 북면 온천상인회와 협의해 대회기간 동안 주변 식당과 목욕탕 가격을 일부 인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조윤제 기자 ch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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