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16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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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돼지열병 막자” 경남 시·군 총력전

최대 축산산지 김해 대책본부 가동
하동·거창·의령·밀양 등 차단 방역
방역상황실 설치·약품 지원 활동도

  • 기사입력 : 2019-09-18 20: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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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파주시에 이어 연천군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 확인됨에 따라 도내 각 시·군이 18일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긴급 차단방역에 들어갔다. 또 17일 오후 6시30분부터 19일 오후 6시30분까지 48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일제히 내렸다.

    18일 하동군이 축산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역을 하고 있다./하동군/
    18일 하동군이 축산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역을 하고 있다./하동군/

    ◇김해시= 경남에서 가장 돼지를 많이 사육하고 있는 김해시는 관내 유입을 막기 위해 선제적 방역대책을 펴고 있다. 김해에는 105호에서 돼지 17만8000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2개의 축산물공판장에서 전국에서 가장 많이 소·돼지를 도축하고 있다.

    방역대책본부를 구성해 24시간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농축협 방역대책본부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긴급 방역에 들어갔다.

    시는 축산농가 일제소독을 실시하고, 방역수칙을 양돈농가에 전파했다. 축산종합방역소를 활용한 거점소독시설을 하루 종일 운영함으로써 관내 출입 돼지 수송차량, 사료, 진료 차량 등에 대해 소독을 실시하고 소독필증을 발급하고 있다. 또 예방담당관 50명을 활용해 양돈농가에 대한 일일 전화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밀양시= 밀양시는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농업기술센터에 가축방역상황실을 설치했다. 모든 양돈농장마다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매주 한 차례 이상 농장을 점검토록 했다. 또 주 1회 이상 방역 및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밀양에는 47개 농가에 돼지 8만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의령군= 긴급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해 축산농가를 방문하는 차량은 소독 및 소독필증을 발급해 출입하도록 하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의 출입 관리에도 나섰다.

    ◇하동군= 긴급 가축방역협의회를 열고 유입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방역상황실을 2인 1조로 편성·운영하며 가축질병 발생 동향 분석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축 신고접수, 축산농가 소독 독려 등 방역 홍보 활동을 실시한다.

    ◇거창군= 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차단방역에 집중하고 있다.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하고, 공동방제단을 통한 중점 소독 지원, 생석회 및 소독약품 추가 지원, 축사 내·외부 및 주변에 대한 집중적인 소독 지도, 담당공무원을 통한 임상관찰 및 예찰, 일일 영상회의를 통한 문제점 및 대책 마련을 추진 중이다. 지방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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