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리그 창원시청 축구단이 지역라이벌 김해시청과 불모산더비에서 승리하며 최하위 탈출에 시동을 걸었다.

창원시청은 지난 20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2019 내셔널리그 23R 홈경기에서 김해시청을 1-0으로 누르고 시즌 4승째를 챙겼다.

창원시청과 김해시청이 지난 20일 창원축구센터에서 불모산더비를 하고 있다./내셔널리그/

창원시청은 이날 김해시청 외국인 선수 엔히키 등의 공격을 잘 버텨내고 후반 32분 정기운의 패스를 받은 태현찬의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넣으면서 1-0으로 승리했다.

창원시청은 7경기 만에 승리를 챙기며 4승7무12패(승점19)로 여전히 최하위지만 7위 김해시청(승점 21)에 2점차로 바짝 따라 붙었다.

창원시청은 이날 김해시청과 맞대결에 승리하면서 올 시즌 2승2패로 균형을 맞췄고, 통산전적에서 9승13무11패를 기록했다.

이현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