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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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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종씨, 송천박명용통영예술인상 본상 수상

공로상 물목회, 창작상 유송이씨 선정

  • 기사입력 : 2019-09-23 16: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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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회 송천박명용 통영예술인상 본상에 통영오광대 김홍종(사진) 보유자가 선정됐다. 공로상에는 문학단체인 물목회가, 창작상에는 통영승전무 유송이 이수자가 선정됐다.

    본상 수상자인 김홍종 통영오광대보유자는 42년간 다양한 예술 활동으로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김홍종 보유자는 현재 노인대학 드림합창단 지휘자와 하모니카 합주단 지휘자, 통영시립도서관 해설자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중요무형문화재 제6호 통영오광대 보유자로 후학 지도에도 힘쓰고 있다.

    김홍종 통영오광대 보유자
    김홍종 통영오광대 보유자

    개인 2명, 단체 1명이 응모한 공로상 부문에는 물목회가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학인 단체인 물목회는 2006년 ‘물목 창간호’ 발간을 시작으로 지역 문학의 활성화와 정착에 기여했고, 창립 18년 동안 19명의 문학인을 발굴해 중앙 문단에 등단시키는 등 풀뿌리 문학의 저변 확대를 위해 힘써왔다.

    창작상 수상자인 유송이 통영승전무이수자는 2013년 창단된 청년뮤지컬단의 안무 감독으로 2017년 뮤지컬 공모전에서 청년뮤지컬단이 대상을 수상하는 데에 공을 세웠다. 또, 통영승전무 이수자로서 국가무형문화재 보존을 위해 힘쓰고 있는 등 앞으로 통영 무용계를 이끌 인재라는 평을 받았다.

    제5회 송천박명용 통영예술인상의 시상식은 오는 10월 3일 한산대첩광장에서 개최되는 통영예술제 개막식 무대에서 통영문학상 시상식과 함께 열린다. 본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 원과 창작지원금 1000만 원이 지급되며, 공로상과 창작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김성호 기자 ks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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