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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이재학 3년 만에 10승 고지 밟았다

23일 롯데전 5이닝 3탈삼진 1실점

  • 기사입력 : 2019-09-24 22: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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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 투수 이재학이 3년 만에 10승 고지에 올라섰다.

    이재학은 지난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6차전서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5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10승째를 챙겼다. 이재학은 이날 승리투수가 되면서 지난 2016년 이후 다시 10승 이상을 거둔 투수가 됐다.

    2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와 NC 경기에서 NC 선발 이재학이 투구하고 있다./연합뉴스/
    2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와 NC 경기에서 NC 선발 이재학이 투구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재학은 2013년 10승 5패 평균자책점 2.88로 신인상을 받았으며, 2016년까지 4년 연속 10승 이상을 달성했다. 이재학은 2017년 5승(7패), 지난해 5승(13패)에 머물렀으나, 올해 다시 10승 고지를 밟으면서 에이스로 거듭났다.

    이재학은 시즌 초인 5월 경기 중 종아리 통증으로 한 달 정도 1군에서 자리를 비웠다. 6월 5일 다시 복귀한 이재학은 6월에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고 주춤거렸지만 이달 3경기에서 17이닝을 던지면서 3승 평균자책점 1.06으로 팀의 5강 경쟁에 큰 도움을 줬다. 이재학은 올 시즌 23경기에 출장해 127과 3분의 2이닝(팀 내 3위)을 소화하면서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 중이다.

    이재학은 23일 경기 후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았는데 의지 형이 끌어주고 타선과 수비가 도와줘서 이긴 승리라 생각한다. 오늘 경기 내용이 답답했지만 10승을 3년만에 달성해서 기분이 좋고 내가 잘해서 얻은 승리가 아니다. 도와준 팀원들께 고맙다”고 밝혔다. 또 “정규 시즌 한 경기 정도 더 등판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오늘 안 좋았던 모습을 다음 경기에서는 보이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동욱 감독은 24일 경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재학이 부상 복귀 후 한동안 안 좋았지만 팔높이를 조정하면서 공 스피드가 늘고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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