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주) 권오익 전무와 휴먼중공업(주) 나영우 대표가 24일 서울서 열린 제16회 조선해양의 날 행사에서 은탑산업훈장과 산업포장을 각각 받았다.

권오익 대우조선 전무

대우조선해양 권오익 전무는 37년간 조선업계에 종사하면서 이중연료 추진 기반 초대형 컨테이너선과 대형 쇄빙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등 기술개발을 통한 수주성과에 기여한 공적을 높이 평가받아 이날 은탑산업훈장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나영우 휴먼중 대표

윤재균 삼성중 파트장

또 함안 소재 휴먼중공업 나영우 대표는 지난 2008년 회사를 창립해 방음도어, 알루니늄 교정장치 등 수입에 의존하던 함정기자재를 국산화하는 등 중소조선업 및 조선기자재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받았다. 이날 삼성중공업(주) 윤재균 파트장은 23년4개월 동안 영업담당자로 선박 지속 수주, 조선산업 경쟁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김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