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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휴식 NC, 한화에 2-3 패

  • 기사입력 : 2019-09-25 22: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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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가 대다수 주전들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하면서 한화 이글스에 패했다.

    NC는 25일 창원NC파크 마산구장서 열린 한화와의 시즌 15차전서 2-3으로 지면서 리그 5위를 확정했다. 이날 패배한 NC는 72승 2무 66패, 한화와의 상대 전적은 9승 6패가 됐다.

    NC는 24일 2년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하면서 양의지, 박민우, 스몰린스키, 김성욱, 이명기 등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다. 포수는 김태군, 1루수 이상호, 2루수 김태진, 3루수 지석훈, 유격수 김찬형, 좌익수 권희동, 중견수 최승민, 우익수 김준완 등으로 선발 출장 명단을 꾸렸다.

    이동욱 NC 감독은 0-3으로 뒤진 6회말 무사 1, 2루에서 대타로 양의지, 박민우, 모창민, 이명기 등을 투입했다. 양의지는 헛스윙 삼진, 박민우는 3루수 파울 뜬공 아웃됐지만 모창민이 볼넷을 골라내면서 2사 만루 기회를 맞았다. 이명기는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유격수 땅볼을 쳤지만 송구 실책으로 3루 주자 이원재가 홈으로 들어오면서 NC는 1-3으로 추격했다.

    NC는 7회말 김태진과 권희동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서 대타 스몰린스키의 2루수 땅볼 때 김태진이 홈을 밟으면서 2-3으로 따라붙었다.

    NC는 9회말 1사 후 김태진이 오른쪽 담장을 맞히는 2루타를 쳤지만 2루와 3루 사이에서 태그아웃되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갈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메인이미지25일 오후 창원NC파크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6회초 1사1,3루에서 NC 장현식이 포수가 공을 놓친 틈을 타 홈으로 들어오던 3루주자 정근우를 태그 아웃시키고 있다./성승건 기자/

    김태진은 3안타를 기록하며 102안타로 개인 첫 시즌 100안타를 넘겼으며, 스몰린스키는 1타점을 추가했다.

    대체 외국인 선수로 7승을 기록 중인 프리드릭도 4이닝 동안 6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하면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투구수는 62개에 그쳤다. 프리드릭은 1실점했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하며 4패째를 떠안았다.

    5회부터 가동한 NC 구원진은 배재환(1이닝 3피안타 1피홈런 1탈삼진 2실점 1자책)-장현식(3이닝 2피안타 무실점)-임창민(1이닝 2탈삼진 무실점) 등 3명의 투수가 5이닝 동안 2실점했다.

    한화 김태균은 이날 3안타를 추가하며 2158안타로 이승엽(2156안타·은퇴)을 제치고 개인 통산 안타 5위로 올라섰다. 김태균은 남은 4경기에서 안타 2개만 추가하면 정성훈(2159개·은퇴)에 앞서며 4위가 된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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