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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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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VR·AR 제작거점센터 개소

경남TP 정보산업진흥본부 내
홍보관·체험존·교육실 등 갖춰
콘텐츠 제작 교육과정 운영

  • 기사입력 : 2019-09-26 21: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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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의 주력산업인 제조업의 혁신을 이끌어갈 ‘경남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제작거점센터’가 26일 문을 열었다.

    경남도는 ‘경남 VR·AR 인프라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12억 3000만원을 투입해 창원시 마산회원구 경남TP 정보산업진흥본부 내에 홍보관, 체험존, 교육실(2개소), 제작지원실, 비즈니스라운지, 회의실(2개소), 테스트베드 등을 갖춘 전용 면적 742.2㎡의 규모의 ‘경남 VR·AR제작거점 센터’를 조성했다.

    ‘경남 VR·AR 인프라 구축사업’은 제조업과 VR·AR 기술의 융합을 통한 혁신과 부가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2020년까지 총사업비 59억 3000만원(국비 39억3000만원·도비 10억원·시비 10억원)으로 VR·AR제작거점 센터 구축을 비롯해 콘텐츠 상용화·실증, 인력 양성 등을 지원한다.

    26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경남TP 정보산업진흥본부에서 열린 ‘경남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제작거점 센터 개소식’에서 문승욱 경제부지사, 허만영 창원시 부시장, 안완기 경남테크노파크원장 등이 개소를 알리는 단추를 누르고 있다./전강용 기자/
    26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경남TP 정보산업진흥본부에서 열린 ‘경남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제작거점 센터 개소식’에서 문승욱 경제부지사, 허만영 창원시 부시장, 안완기 경남테크노파크원장 등이 개소를 알리는 단추를 누르고 있다./전강용 기자/

    센터에는 VR·AR 디스플레이 기기 15종 38개를 갖추고 있어 콘텐츠 제작을 원하는 기업이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고 필요 시 대여도 가능하다. 또한 국내 5세대(5G) 이동통신의 상용화에 맞춰 센터에 5G망을 구축하는 등 도내 ICT 기업들이 5G기술에 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10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코리아 VR 페스티벌(KVRF)과 11월 중국 심천에서 개최예정인 중국 하이테크 페어(CHTF) 등 국내외 전시행사에 도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장에는 20대의 워크스테이션 등 교육시설을 완비해 도내 소재 대학 재학생과 일반 취·창업 희망자, 기업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VR·AR 콘텐츠 제작 전문가 양성과정(8주·200시간)과 VR 영상제작 입문과정(4주· 30시간) 등 4개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문승욱 도 경제부지사는 “VR·AR을 비롯한 ICT분야 핵심기술과 주력산업의 융합발전을 적극 지원하고 스마트산단과 연계를 통해 주력산업의 스마트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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