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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마산종합운동장 담긴 사진, 창원NC파크에 전시

창원시설공단, NC에 기증

  • 기사입력 : 2019-09-27 07: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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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환구(왼쪽) 창원시설공단 이사장과 황순현 NC 다이노스 대표가 사진 전달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NC 다이노스/
    허환구(왼쪽) 창원시설공단 이사장과 황순현 NC 다이노스 대표가 사진 전달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NC 다이노스/

    지난 1982년 마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63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식 모습이 담긴 사진이 창원NC파크 마산구장 야구전시관에 전시된다.

    허환구 창원시설공단 이사장은 25일 창원NC파크를 찾아 황순현 NC 대표이사에게 창원NC파크의 옛 모습인 마산종합운동장이 담긴 사진을 기증했다.

    이 사진은 지난 1982년 10월 14일 마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 개막식 모습이 담고 있다. 당시 개막식에는 3만여 관중이 입장했으며, 마산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은 창원NC파크로 변모했다.

    이 사진은 박창식(84) 전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이 36년간 개인 소장해오다 지난 4월 창원시설공단에 기증했다.

    허환구 이사장은 이날 사진 전달식에서 “경남체육의 영욕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마산종합운동장이 새야구장으로 탈바꿈한 만큼 그 자리에 사진이 내걸리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아 기증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NC는 이 사진을 야구전시관에 전시해 일반인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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