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지난 30일 사천시 사천읍의 사천농협 예식장에서 사천농협 관내 농업인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일곱 번째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을 전개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창원자생한방병원 의료진이 한방진료와 침 시술, 약제처방 등 개인별 맞춤 의료서비스를 제공한 데 이어 행복한 노후준비를 위한 장수사진 촬영과 금융감독원 경남지원의 금융사기 예방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소외된 농촌지역을 찾아 다양한 의료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농업인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공동 추진하는 종합 농촌복지 지원사업으로, 경남농협은 올해 11월 말까지 11곳을 지원할 계획이다.
하명곤 본부장은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이 우리 농업의 발전과 행복한 농촌건설의 밑바탕이 된다"며 농업인 행복버스, 농업인 행복콜센터 등 찾아가는 농촌복지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현미 기자 hm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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