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0일 (토)
전체메뉴

내셔널리그 창원시청, 김해시청 K3 참가신청서 제출

대한축구협회 디비전 시스템 구축따라
내년부터 내셔널리그 폐지되고 K3 참가

  • 기사입력 : 2019-10-01 17:00:27
  •   
  • 내셔널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창원시청과 김해시청이 대한축구협회에 K3(3부리그) 참가신청서를 제출했다.

    대한축구협회가 지난달 30일 참가신청 마감한 결과 내셔널리그 8개팀 가운데 창원시청과 김해시청 등 6개 팀이 참가신청서를 제출했고, 강릉시청과 부산교통공사 2개팀은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축구협회는 2020년을 기점으로 프로(K리그1과 K리그2)와 세미프로(K3리그, K4리그), 아마추어(K5, K6, K7) 등 1부에서 7부에 이르는 한국형 디비전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사실상 3부리그로 운영하고 있는 내셔널리그 팀들에게 K3 참가를 요청했고, 8개 구단 가운데 6개 구단이 참가 의사를 밝힌 것이다.

    내셔널리그는 1990년 출범해 실업축구연맹전과 K2리그를 운영하다 2006년에 내셔널리그 명칭을 변경해 운영하면서 사실상 3부리그 역할을 해왔지만 한국형 디비전 시스템 구축에 따라 리그 존폐요구를 받아왔다.

    이에 따라 창원시청과 김해시청은 내년부터 K3리그에 참가하고 내셔널리그는 폐지된다. K3가 정착이 되면 향후 프로 2부리그인 K리그2로 승강도 가능하다.

    하지만 K3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법인화 등이 전제돼야 하지만 예산문제 등 난관이 많아 숙제로 남겨졌다.

    지역축구관계자들은 내셔널리그 창원시청과 김해시청이 K3에 신청서를 제출한 것이 알려지자 구단 존속으로 지역 축구 발전은 물론 향후 프로전향 가능성에 대해서도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현근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