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경남은 부마민주항쟁 40주년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라디오 드라마 ‘79년 마산’을 마련한다.
오는 7일부터 11월 1일까지 오전 8시30분부터 8시57분까지 표준FM(창원 98.9MHZ, 진주 91.1MHZ)을 통해 경남 전역에 방송한다.
이 프로그램은 1979년 10월 ‘유신을 종식시킨 시민항쟁’이 어떤 형태로, 누구에 의해, 어떻게 일어났는지 조명한다. 매회 실제 항쟁 주역들의 육성 인터뷰를 담아 눈길을 끈다. 당시 참여 고등학생과 대학생, 만 14세 최연소자, 공단 노동자, 진압 경찰, 헌병, 편의대, 취재기자, 고 유치준 씨 유족 등 27명의 생생한 증언을 바탕으로 했다.
‘79년 마산’은 2009년 막을 내린 MBC 라디오 드라마 ‘격동 50년’의 작가와 성우 등 제작진이 고스란히 참여해 MBC 라디오 다큐멘터리 드라마의 맥을 잇는다.
정민주 기자 jo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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