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6일 (금)
전체메뉴

동창원농협, 도내 지역농협 첫 펀드 판매

자산형성 기회·금융서비스 강화

  • 기사입력 : 2019-10-02 08:01:52
  •   
  • 허성무(오른쪽 네 번째) 창원시장이 1일 동창원농협을 방문해 펀드를 가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농협/
    허성무(오른쪽 네 번째) 창원시장이 1일 동창원농협을 방문해 펀드를 가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농협/

    동창원농협(조합장 황성보)이 도내 지역농협 중 최초로 1일 펀드 판매를 개시했다.

    경남농협은 동창원농협이 지난 7월 24일 펀드 판매업 인가를 취득하고 이날부터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역농축협 펀드판매업 인가 요건은 자산 2000억, 순자본비율 5%, 자기자본 250억원 이상 재무기준을 갖춰야 하고, 허용상품은 MMF, 국공채펀드, 채권(혼합)형이 있다.

    황성보 동창원농협 조합장은 “펀드판매는 농업인을 비롯한 고객에게 다양한 자산형성 기회를 제공하고 금융서비스를 한층 강화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조합원과 지역민들이 펀드를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해 고객의 풍요로운 미래를 준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허성무 창원시장과 하명곤 경남농협 본부장, 이성섭 농협창원시지부장이 동창원농협 본점을 방문, 펀드 판매 개시 기념으로 해당 펀드를 가입했다.

    허성무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업의 미래 발전을 위해 지역 농촌을 지원하는 금융상품 개발이 절실하다”며 “펀드 기금으로 많은 농업인들이 지원을 받아 농업 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협은 저금리·고령화 시대를 맞아 금융소외지역 농업인 등에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하고 자산형성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역 농·축협을 통한 펀드판매 인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김현미·조윤제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조윤제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