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지난 1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서 유치원과 어린이집 34곳 1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흡연·음주예방 인형극’을 공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흡연 및 간접흡연의 폐해와 음주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 건강관리의 중요성 등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1일 밀양 아리랑아트센터에서 가진 어린이 흡연,음주예방 인형극 '피터팬과 스모킹' 공연에 앞서 김영호 건강증진과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피터팬과 스모킹’이라는 제목으로 공연된 이번 인형극은 레이져쇼와 다양한 대형 캐릭터 탈인형이 등장해 어린이들에게 흥미를 불러 일으키고 금연 · 절주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여 교육 효과를 높였다. 또 지정좌석제 운영으로 정돈되고 안전하게 진행돼 참여한 원생과 지도 선생님들로부터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얻었다.

박일호 시장은 “유치원·어린이집 및 학생을 대상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고비룡 기자 gobl@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