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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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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자유무역지역 수출·고용 감소

최근 3년간 수출 1억6000만달러
고용 인원은 150여명 줄어

  • 기사입력 : 2019-10-03 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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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산자유무역지역에 최근 3년간 5400억여원의 재정이 투입됐지만 수출액은 1억6000만 달러, 고용인원은 150여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이 3일 발표한 ‘2016~2018년 자유무역지역 지역별 성과’ 자료에 따르면, 마산·대불·율촌 자유무역지역의 지난해 수출액과 고용인원이 2016년 대비 모두 감소했다.

    마산 자유무역지역은 2016년 18억4200만원, 2017년 15억800만원, 2018년 21억700만원 등이 지원됐다. 하지만 수출액은 2016년 11억5300만달러에서 2017년 11억7400만 달러로 다소 증가했다가 2018년 9억9600만 달러로 급감했다. 고용인원도 2016년 5548명에서 2017년 5556명, 2018년 5390명으로 줄었다.


    자유무역지역 조성 사업은 외국인투자 유치, 무역 진흥, 지역개발 등을 촉진하기 위하여 자유무역지역의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마산, 군산, 대불, 동해, 율촌, 울산, 김제 등 7개의 산업단지형 자유무역지역이 관리·운영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지난 3년간 총 287억5600만원의 재정이 투입됐다.

    이상권 기자 s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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