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경남, 19년 연속 상위권 보인다
카누·탁구·육상 등서 메달행진배구·농구 등 단체전도 선전7일 현재 금 33·은 38·동 44개
- 기사입력 : 2019-10-07 20:4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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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경남선수단이 하루 종일 쏟아지는 빗속에서도 메달행진을 이어가며 경남체육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경남선수단은 7일까지 금 33, 은 38, 동 44개를 따내며 19년 연속 상위권 목표달성에 근접하고 있다.
7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레슬링 남자대학부 그레코로만형 67㎏급 결승에서 경남대 권민성(파란색)이 경성대 박상준을 상대로 옆돌리기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7일 경남선수단에 첫 금메달 소식은 카누 여일반부 k1-200m에 출전한 경남 카누의 대들보 김국주(30·경남체육회)로부터 시작했다. 이번 우승으로 7연패를 차지한 김국주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금소식을 안겼다. 카누는 여일반 k4-500m에서도 금메달을 따냈고, 이순자(경남체육회)는 여일반부 k1-500m에서 은메달을 선사했고, 장민혁(창원중앙고 3)은 남고부 k1-200m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카누에서만 금 2, 은 2개를 획득했다.
탁구에서는 창원대 정은순이 여대부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김민지(LSG)는 육상 여자일반부 200m에서 24초46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한세현(함안군청)도 남일반부 400m허들에서 금메달을 선사했다.
유도에서 박동욱(삼천포중앙고3년)은 남고부 100㎏급에서 금메달을 따냈고, 역도 김소희(김해시청)는 여일반부 용상 59㎏에서 금, 합계에서 은을 기록했다.
핀수영의 윤미리(경남체육회)도 여일반부 무호흡 잠영 50m에서 은메달을 따내 경남선수단에 힘을 실었다.
씨름에서는 문기택(경남대)이 대학부 소장급 80㎏에서, 강성인(경남대)은 대학부 용장급 90㎏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단체전에서는 영산대 검도부가 남대부에서 강원을 2-1로 누르고 2회전에 올랐고, 강력한 우승후보 선명여고배구도 강원 강릉여고를 3-1로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사천시청 농구도 서울시농구협회를 84-40으로 대파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보람할레루야 탁구팀은 남일반부에서 전북을 3-2로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고, 진주기공 펜싱부는 남고부 플레뢰에서 부산남고를 45-42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창원대 탁구부도 전북선발을 3-0으로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하며 승전보를 알렸다.
/전국체육대회 취재반/
문화체육부= 이현근·권태영 기자
사진부= 성승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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