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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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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교육감 간부회의서 경고성 발언… 왜?

“교육·학교 바꾸려 교육감 됐다”
조직기강 확립, 인사혁신 등 주문

  • 기사입력 : 2019-10-07 20: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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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조직 기강 다잡기에 나섰다. 간부회의에서 여러 차례 변화와 새로움을 강조했다. 표현은 부드러웠지만 메시지는 강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7일 오전 열린 월요회의에서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 교육을 또는 학교를 바꿔보려고 교육감이 된 사람”이라며 인사를 비롯한 혁신을 강조했다. 박 교육감은 “어떻게 공무원들이 일을 잘하게 할 수 있을까 하는 점에서 고민이 깊다”며 “공무원으로서 맡은 바 직분을 잘 수행하고, 교육감의 철학과 함께 제대로 챙겨나갈 것인가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겠다”며 장학관(교원), 사무관(지방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갖겠다고 밝혔다. 실무자들과 직접 만나 교육감의 철학을 공유하고 업무를 독려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메인이미지경남도교육청 전경./경남신문DB/

    인사혁신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박 교육감은 “일을 하는데 있어 인사가 아주 중요하다”며 “지금까지의 관행을 깨는 좀 신선하고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방법을 의논하고 추진하라”며 초등인사, 중등인사, 총무과 인사담당 등 인사담당 3곳에 인사혁신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당장 내년 1월과 3월에 있을 정기 인사에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교육감은 또 최근 국정감사 자료에서 지적된 중증장애인과 사회적기업 우선구매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차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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