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17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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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보급 확대 위해 울산에 가상발전소 설립해야”

울산발전연구원 김형우 박사, 이슈리포트서 건의

  • 기사입력 : 2019-10-08 09: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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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발전연구원이 주요 재생에너지인 태양광 보급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울산에 공급 기반 가상발전소를 설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울산발전연구원 김형우 박사는 8일 이슈리포트 ‘울산, 공급 기반 가상발전소로 태양광 보급 확대·관리 가능하다’에서 이렇게 건의했다.

     가상발전소는 소규모 재생에너지, ESS(에너지 저장 장치) 등 분산형 에너지 자원을 단일 발전사업자가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통합하고 하나의 발전소처럼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런 전기를 가정과 기업 내 ESS에 저장하고, 각 ESS를 인터넷으로 연결해 하나의 발전소처럼 관리한다.

     그러면 전력수급 조정에 유용하며, 전력 소비 방식을 변화시킬 수 있다.

     김 박사는 울산시 정책 기조에 따라 태양광 보급이 추진되고 있지만, 전력계통 안전성 저해나 생산 전기 폐기, 주민 참여 저조 등의 단점으로 사업에 한계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태양광 보급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올해 국내에서 시도되는 공급 기반 가상발전소 도입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김 박사가 제안하는 공급 기반 가상발전소는 이런 분산 에너지 자원을 한곳에 모아 관리하는 것으로 전력 도매시장에 판매할 수도 있다.

     김 박사는 “공급 기반 가상발전소는 초기에는 정부 공모사업과 연계한 시범사업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이는 행정기관 중심이 되는 시범사업으로 재정 부담을 줄이고 주택과 건물을 시작으로 향후 산업단지 옥상 등으로 단계별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지광하 기자 jik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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