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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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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안의면 귀곡마을 수돗물 공급된다

8억원 투입 지방상수도 공사 시작

  • 기사입력 : 2019-10-09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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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동안 지하수를 공급 받은 안의면 귀곡마을이 지방상수도 공급을 받게 됐다.

    8일 함양군에 따르면 매년 생활용수 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방상수도 급수구역을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약 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안의면 귀곡마을 주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확장사업을 시작했다.

    군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마을상수도 수원고갈 및 수질이상으로 생활용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을 대상으로 깨끗하고 안정적인 지방상수도를 공급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기존 지하수를 사용하던 귀곡마을 주민들을 위해 관로 2km와 가압장 1개소 등 지방상수도 급수구역을 확장하는 사업으로 내년에 공사가 완료되면 귀곡마을 69가구 94명의 주민들은 더 이상 생활용수 문제로 불편을 겪지 않고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이용함으로써 주민들의 보건위생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춘수 군수는 “상수관로 공사 중에는 교통·소음 등 생활불편이 있겠지만, 이는 주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것이므로 주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계속 군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지방상수도를 이용하여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급수구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seh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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