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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지회 “2년째 무급휴직 고통, 정상화 정책 내놔라”

STX조선지회, 정부·산은에 촉구

  • 기사입력 : 2019-10-09 21: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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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속노조 경남지부 STX조선지회가 고통받고 있는 노동자들을 정부와 산업은행이 외면하고 있다며 STX조선 정상화를 위한 정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STX조선지회와 대우조선 매각반대 지역경제살리기 경남대책위는 공동으로 지난 8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STX 노동자들이 2년째 무급휴직으로 고통을 분담하고 있다며 이들의 생계는 점점 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STX조선해양은 한때 경영 악화로 인해 지난 2018년 4월 노사 확약을 맺었다. 이에 회사는 정리해고를 하지 않고, 대신 직원들이 6개월씩 순환 무급휴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국금속노조 경남지부 STX조선지회와 대우조선 매각반대 지역경제살리기 경남대책위 위원들이 8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전국금속노조 경남지부 STX조선지회와 대우조선 매각반대 지역경제살리기 경남대책위 위원들이 8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이어 STX조선지회는 “STX조선은 올해 수주목표를 20척으로 잡았으며, 올해 선박을 수주한 3곳 중 1곳도 STX조선이다. 더구나 현재도 수주 관련 논의가 지속되고 있다”며 “그러나 산업은행은 수주 가능성을 보고도 선박건조자금 지원을 거부해 약탈적 금융의 면모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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