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20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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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경남선수단 땀방울 빛났다

역도·롤러·사격·스쿼시 등 효자종목
사격·역도·육상서 2관왕 10명 배출
역도서 한국신, 사격·양궁선 대회신

  • 기사입력 : 2019-10-10 20: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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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선수단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 4위에 올랐다.

    경남선수단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일원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59개, 은메달 61개, 동메달 82개 등 모두 202개의 메달을 획득하고 종합점수에서 4만109점으로 4위를 확정지으며 19년 연속 상위권 진출 목표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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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자종목= 경남은 이번 대회에 47개 종목(정식 45·시범 2)에서 1746명이 참가해 19년 연속 상위권 달성에 기여했다.

    특히 1000점 이상 점수를 낸 종목으로는 역도가 2090점(금9, 은13, 동15)을 기록하고, 롤러는 1243점(금 2, 은 2, 동 2)로, 배구 1516점(은 2), 복싱 1348점(금4, 은2, 동4), 사격 1450점(금4, 은2, 동1), 세팍타크로 1227점(동 2), 스쿼시 1115점(동3)을 따냈다.

    육상(트랙)은 1019점(금4, 은4, 동6), 철인 3종 1654점(금4, 은2, 동1), 카누 1161점(금2, 은2), 탁구 1887점(금2,은1, 동2), 핀수영 1279점(금5, 은4, 동1)을 획득했다.

    승마, 펜싱, 하키, 핸드볼은 지난 대회보다 미치지 못했다.

    40개 종목에 530명의 선수가 참가한 고등부는 금 13, 은 2, 동 1개를 획득해 경남체육의 든든한 미래를 재확인시켜줬다.

    경남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사격 트랩 개인과 단체에서 이영식(창원시청), 역도 인상, 합계 73kg에서 박형오(경남체고 2), 육상 100m, 200m에서 김민지(LSG) 등 10명의 2관왕을 배출했다 .

    5개의 대회 신기록도 작성했다. 엄지원(창원시청)은 사격 트랩 개인전에서 종전 118점으로 대회 타이, 이영식(창원시청)이 사격 트랩 개인전에서 43점(종전 40)으로 대회신기록, 황재민(창원대2)은 양궁 30m에서 358점으로 대회 타이, 한명목(경남도청)이 역도 인상 67kg에서 147kg(종전 146kg)으로 한국신기록을 경신했다. 무엇보다 카누의 간판 김국주(경남체육회)는 K1-200m에서 대회 7연패, 소프트볼(경남체육회)은 6연패라는 대기록을 이어갔다. 내년 제101회 전국체육대회는 경북 구미에서 개최한다.

    ◇마지막 날 성적= 대회 마지막 날인 10일 창원 명지여고는 테니스에서 서울중앙여고에 0-3으로 져 은메달을 차지했다. 거제옥포고 박근나와 정성보는 에어로빅 2인조에서, 경남체육회 고은별, 김응수는 일반부 에어로빅 2인조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10일 서울시 성파구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에어로빅 일반부 혼성2인조에 출전한 고은별·김응수가 열연하고 있다.
    10일 서울시 성파구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에어로빅 일반부 혼성2인조에 출전한 고은별·김응수가 열연하고 있다.

    사천시청 여자농구는 경북 김천시청을 53-46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선사했다. 경남체육회 야구소프트볼은 여자일반부 경기에서 대구도시공사를 2-1로 누르고 대회 6연패를 달성했다.

    △과제= 경남은 당초 예상 목표인 6위보다 나은 4위에 오르며 경남체육의 힘을 보여줬다. 하지만 경쟁시도인 충북과 인천, 부산이 막대한 예산을 투자해 팀을 창단하고 우수한 선수를 영입하면서 힘겨운 경쟁을 벌였다. 대회 중반에는 경쟁시도의 선전으로 목표인 6위 사수도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었다.

    이 때문에 갈수록 다른 시도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어 경남은 부진했던 종목에 대한 지원 확대와 부족한 팀 창단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편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개막식에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만찬장을 찾아서 임원진 노고를 치하했다. 휴일인 한글날에는 박성호 행정부지사가 경기장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하며, 역도 경기 시상에도 참여하는 등 경남도는 전국체육대회 기간 내내 경남 선수단을 응원했다.

    /전국체육대회 취재반/

    문화체육부= 이현근·권태영 기자

    사진부= 성승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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