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17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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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가대교 화물차 통행료 5000원 내린다

도, 지역경제 감안 내년부터 시행
“출퇴근·지역민 할인 등 지속 추진”

  • 기사입력 : 2019-10-10 20:5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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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제시와 시의회, 시민단체 등에서 지속적으로 거가대로 통행료 인하를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대형 화물차에 대한 할인이 우선적으로 시행된다.

    경남도는 최근 거제 산업위기지역 지정 등 지역 경제의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대형화물차 통행료를 기존 2만5000원에서 2만원, 특대형화물차는 3만원에서 2만5000원으로 각각 5000원씩 우선 인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시행자의 통행료 시스템 개선, 예산 확보, 유료도로법에 따른 유료도로 수납에 관한 변경 공고 등 사전 절차를 이행한 후 오는 2020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메인이미지사진출처 /경남신문DB/

    경남도는 또 시민단체 등과의 소통 및 협의 결과 도출된 출퇴근 할인, 지역민 할인 등에 대해서도 시민단체·부산시·거제시 등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중장기 과제로 계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요금인하는 그동안 통행료 인하 방법에 대해 부산시, 거제시 등 관련 지자체뿐만 아니라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를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 등 시민단체와 상시 소통하고 시행 협의체를 통해 협업한 결과 시행되는 방안으로 그 의미가 크다.

    한편 경남도는 통행료 인하를 위한 근본적인 제도개선을 위해 수차례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해 ‘거가대로 (고속)국도 승격을 통한 정부 인수’, ‘요금 인하를 위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으며, 거가대로 통행료 인하를 통한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인 거제시의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산업위기지역 지정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통행료를 인하할 수 있도록 국비지원을 건의하기도 했다.

    신대호 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이번 통행료 인하는 산업물류 근간을 차지하는 화물차 할인을 우선적으로 시행하는 것이며, 조선·기계 산업 침제로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이용자의 통행료 경감을 위한 추가 대책을 마련해 부산시 등 관련 지자체, 시민단체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지혜 기자 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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