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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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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개혁 없이 어떤 개혁도 불가능”

6월항쟁 경남사업회 도청서 회견
패스트트랙 상정 법안 처리 촉구

  • 기사입력 : 2019-10-11 07: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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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항쟁 정신계승 경남사업회가 “국회는 공수처 설치를 포함한 패스트트랙 상정 법안을 조속히 처리하고, 검찰의 독점권력을 해소하는 개혁을 즉시 시행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경남사업회는 10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 개혁을 향한 국민의 열망이 뜨겁다”며 “대통령 탄핵이라는 위대한 촛불혁명 이후 적폐 세력들은 존폐의 위기감 속에서 발버둥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조국은 조작된 현상이고, 본질은 검찰개혁이다. 적폐세력들이 개혁의 칼바람을 모면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프레임에 갇히는 순간 개혁은 좌초하게 될 것이다”며 “국민들의 편을 갈라 개혁을 저지하고 적폐진영의 단결을 도모하려는 계략임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검찰개혁 없이 어떤 개혁도 불가능하다. 검찰개혁 없이는 어떤 적폐도 청산할 수 없다”며 “우리는 이러한 시대적 인식하에 검찰개혁이 곧 우리가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1987년 체제를 넘어서는 획기적인 민주주의 시대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부연했다.

    경남사업회는 또 성공적인 사법개혁을 위해 지역의 시민사회, 종교계, 문화계, 제정당을 포괄하는 ‘(가칭)사법개혁을 위한 경남 시민연대회의’ 구성을 제안했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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