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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아동문학상에 이경화, 정유경 작가 선정

  • 기사입력 : 2019-10-13 09:5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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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는 9회째를 맞은 창원아동문학상 수상자로 이경화·정유경 작가가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아동문학 전반의 발전을 위해 동화·그림책, 동시·평론(아동문학) 2개 부문으로 나눠 지난 8월 23일까지 공개 모집했다.

    아동문학 전문가로 구성된 예심과 본심, 두 차례의 심사위원회를 거쳐 창원아동문학상 동화·그림책 부문은 이경화 작가의 〈담임 선생님은 AI〉, 동시·평론(아동문학) 부문은 정유경 작가의 〈파랑의 여행〉을 최종 수상작품으로 결정했다. 최종 선정된 작품의 작가들에게는 상패와 창작 지원금 1000만 원이 각각 주어진다.



    올해 선정된 동화책 〈담임 선생님은 AI〉는 인공지능 교사가 담임으로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여러 가지 사건들 다뤘다. 동시집 〈파랑의 여행〉 은 동시 42편을 4부로 나눈 동시집으로 오랜 여행길을 떠난 시인 얻은 반짝이는 풍경과 생각과 상상의 이야기들을 엮어 낸 작품이다.

    심사위원회는 〈담임 선생님은 AI〉에 대해 “사건을 이끌어내는 반목, 갈등, 화합의 기술이 뛰어나며 로봇과 인간의 공존이라는 시의적절한 문제를 긴장감 있게 풀어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파랑의 여행〉은 “사물의 내면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시인의 섬세한 감성과 촘촘한 구성이 도드라지며, 상상력이 거침없다”고 평했다.

    2011년에 제정된 창원아동문학상은 매년 등단 15년 이내의 젊고 역량 있는 작가들의 최신작품을 대상으로 시상을 하고 있다.

    김유경 기자 bora@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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