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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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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균 시인 '유리창 한 장의 햇살' 발간

  • 기사입력 : 2019-10-13 09: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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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석균 시인

    창원에서 활동 중인 최석균 시인이 시집 ‘유리창 한 장의 햇살’(천년의 시작,2019)을 펴냈다. 이전에 출간한 ‘배롱나무 근처’, ‘手談’에 이어 세 번째 시집이다.

    최 시인은 7년간 새로운 시적 언어를 고민하고 궁구해 이번 시집을 펴냈다. 바둑을 소재로한 연작시와 곤충의 모습을 인간의 삶에 빗댄 시, 시인이 정착해 살고 있는 안민동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지은 시들을 담았다.


    최 시인은 이번 시집에 대해 “다양한 사물과 삶의 파편 그리고 자연이 전하는 사랑의 메시지를 다각적으로 통찰한 시구로 진정한 삶의 가치가 무엇인지 돌아보게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며 “ 삶의 터전인 창원, 특히 안민동과 안민고개 이야기를 통해 지역에 대한 예찬과 이웃에 대한 사랑, 삶의 원형에 대한 비판적인 성찰, 곤충 이야기와 동물의 생태를 통해 시간을 초월해 되풀이 되는 고단한 삶의 여정과 선택의 기로에 선 고뇌에 대해 조명 등 다양한 주제의식을 시집에 담은 소품들을 한데 묶었다”고 설명했다.

    합천 출신인 최 시인은 2004년 ‘시사사’로 등단했다.

    김유경 기자 bora@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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