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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DB에 53-68 져 개막 5연패

슛 안터지고 속만 터졌다

  • 기사입력 : 2019-10-13 20:4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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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LG세이커스가 슛난조를 겪으며 시즌 개막 후 5연패에 빠졌다.

    LG는 1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프로미와의 경기에서 53-68로 패했다. LG는 지난 11일 전주에서 경기를 치른 후 창원으로 왔으며, DB는 12일 원주 경기 후 이동해 이틀 연속 경기를 치르는 체력적으로 유리한 상황에서도 패하면서 시즌 초반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다.

    LG는 1쿼터부터 지독한 슛난조에 시달렸다. LG는 1쿼터 6분 15초 동안 무려 11번의 슛이 실패하며 무득점에 그쳤다. 1쿼터에 라렌의 3점슛 2개를 제외하면 야투로 인한 득점은 없었다. 김시래가 자유투 4개 중 3개를 성공해 9득점했을 뿐이었다.

    1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 원주 DB의 경기. 슛을 한 DB 그린의 손이 LG 라렌 유니폼에 들어가 있다./연합뉴스/
    1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 원주 DB의 경기. 슛을 한 DB 그린의 손이 LG 라렌 유니폼에 들어가 있다./연합뉴스/

    LG는 2쿼터 시작 후에도 김태홍과 그린에게 연속 실점하며 9-19로 밀렸지만 2쿼터 시작 2분 13초에 나온 라렌의 덩크슛을 시작으로 추격했다. 특히 LG는 16-26으로 뒤진 2쿼터 중반 DB를 2분 13초간 무득점으로 묶으면서 23-26으로 따라붙었으며 전반을 28-31로 마쳤다.

    LG는 3쿼터 초반 강병현의 스틸에 이은 박인태의 득점으로 32-34까지 따라붙었지만 라렌의 자유투를 제외하면 4분 15초 동안 야투가 하나도 림을 가르지 못하면서 결국 38-49로 4쿼터를 시작했다.

    LG는 4쿼터에도 라렌(13득점)과 김시래(2득점)만 득점하고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하면서 무릎을 꿇었다.

    LG는 2점슛 38개를 시도해 12개만 성공(성공률 32%)했고, 3점슛은 29개 중 6개만 성공(성공률 21%)하면서 야투 성공률이 27%로 DB(42%)에 크게 밀렸다. LG는 리바운드(35-37) 싸움에서 대등했으며, 스틸(9-5)은 앞서고 실책(9-16)은 적었지만 결국 슛 성공률에서 뒤지면서 패배를 떠안았다.

    라렌은 팀 득점의 절반이 넘는 31점을 넣었고, 김시래는 10득점, 정희재는 3점슛 2개 포함 8득점했지만 조성민, 강병현, 맥클린 등이 무득점에 그쳤다.LG는 오는 16일 오후 7시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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