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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시티, 300면 규모 공영주차장 조성해 창원시에 기부

300면 규모… 창원시와 업무협약
내년 프로야구 개막 맞춰 조성 계획

  • 기사입력 : 2019-10-13 20: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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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는 지난 11일 시청 시장접견실에서 ㈜유니시티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공영주차장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성무 시장과 이재규 ㈜태영건설 부회장, 이후관 ㈜유니시티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들은 창원NC파크 마산구장 주변 주차공간 확충을 위한 공영주차장 건립 및 기부채납에 대한 업무협약서를 작성했다. ㈜유니시티는 내년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공영주차장 조성 후 이를 창원시에 기부채납한다.

    지난 11일 창원시청에서 공영주차장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 후 허성무 시장과 이재규 ㈜태영건설 부회장, 이후관 ㈜유니시티 대표이사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창원시/
    지난 11일 창원시청에서 공영주차장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 후 허성무 시장과 이재규 ㈜태영건설 부회장, 이후관 ㈜유니시티 대표이사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창원시/

    업무협약에 따라 ㈜유니시티는 소유하고 있는 마산회원구 양덕동 84-8번지(5214.4㎡) 부지에 총연면적 약 7000㎡의 공영주차장 약 300면(지하2층, 지상1층)과 물놀이 시설 약 800㎡를 조성한다. 창원시는 사업시행과정에 필요한 건축인·허가 및 유관기관 협의 등에 대해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한다.

    지난 3월 새 구장 개장으로 관람객이 급격히 늘었으나 주변에 주차공간이 부족해 야구 시즌 주변 교통정체 및 주차난으로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으며, 해결방안으로 야구장 주변 주차시설 확충이 최우선 과제였다.

    때마침 ㈜태영건설과 ㈜유니시티는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기업 소유의 창원NC파크 마산구장 주변 부지에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공영주차장 및 물놀이 시설 조성을 제안했다. 사업이 완료될 경우 야구장 주변 주차난 해소는 물론 지역주민의 휴식공간 제공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성무 시장은 “㈜태영건설과 ㈜유니시티가 지역현안에 공감하고, 선뜻 기업소유의 재산에 공영주차장과 물놀이 시설을 조성해 기부 결정한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오늘 업무협약 체결로 창원시 지역발전과 함께 ㈜태영건설도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윤제 기자 ch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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