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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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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10월 축제, 원활한 교통소통 자원봉사자 역할 빛났다

경찰·7개 교통봉사단체·공무원 등 8000여 명 숨은 노력

  • 기사입력 : 2019-10-14 12:4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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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시에서 개최된 남강유등축제 등 10월 축제를 보다 안전하고 풍성하게 즐길 수 있었던 것은 성숙한 시민들의 협조와 함께 자원봉사자들의 노력과 봉사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됐다.

    1일부터 13일까지 진주시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축제에서는 주요 행사마다 8000여명에 달하는 경찰,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이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7개 교통봉사단체는 각종 행사가 있을 때마다 사고위험이 상존하고 있는 도로 위에 발 벗고 나서는 등 교통문제를 해결하는 일등공신으로 꼽혔다.

    또 1300여명의 교통경찰은 주요 교차로 및 행사장 주변에서 교통통제는 물론 교통량이 많은 31개소의 교통요충지에서 원활한 교통소통을 이끌면서 성공적인 축제를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진주모범운전자회, 자율방범대, 해병대, 특전사, 헌병전우회, 새마을교통 봉사대, 사랑실은교통봉사대 등 5720여명의 7개 교통봉사단체는 차 없는 거리 교통통제 3구간 5.8km와 셔틀버스 전용도로 2.8km에서 매일 8시간씩 호루라기와 수신호만으로 보행안전사고 예방 및 시가지 교통통제를 맡았다.

    특히 (사)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경남진주지회는 경남문화예술회관 앞 셔틀버스 회차 구역 도로변에서 위험을 감수하면서 370여회에 달하는 1일 운행을 밤 11시까지 교통봉사를 실시했다.

    또 1200여 명 공무원은 임시주차장 관리, 셔틀버스 탑승자 안내, 셔틀버스 전용차로 관리 등 축제장을 찾는 외지 관광객 및 시민의 교통 불편이 없도록 지원했다.

    진주 10월축제에서 자원봉사자들이 교통통제를 하고 있다./진주시/
    진주 10월축제에서 자원봉사자들이 교통통제를 하고 있다./진주시/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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