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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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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미래 세대 교육투자 예산 대폭 확대

민선7기 진주시, 교육 분야 투자 예산 민선6기 대비 2배 이상 확대

  • 기사입력 : 2019-10-14 15:5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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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시가 미래 세대인 아이들을 위한 교육 투자에 앞장서고 있다.

    진주시는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옛 교육도시 명성 회복을 위해 교육 분야 지원예산을 1%대에서 3% 이상(일반회계 기준)으로 확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따라 2018년 224억원이던 교육 분야에 대한 예산 지원은 2019년 현재 471억원으로 2배 이상 늘어났다.

    특히 시는 “교육청, 각급 학교에 지원되는 보조사업 예산규모가 곧 지자체의 교육투자에 대한 의지를 반영하는 척도가 아니며, 2018년 진주시 교육경비 보조사업 예산 23억원은 각급 학교에 직접 지원된 예산만 포함된 것으로, 그 외 교육분야에 투자 지원한 201억원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혀 교육예산 투자는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진주시의 교육분야 예산은 전체예산의 3.33%나 차지해 민선7기 진주시의 교육 분야 예산은 도내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최고 수준이다. 시는 특히 미래 세대인 아이들과 학생을 위한 예산 투자는 최우선 적으로 반영한다는 방침이어서 교육분야에 대한 투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시는 학업 성적 및 예체능 분야 재능이 우수하거나 생계가 어려운 가정의 학생에게 장학금 등을 지원하기 위해 미래세대 행복기금 500억원 조성을 목표로 정하고 올해 1차로 120억원을 조성했다.

    시는 올해 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시 출연금과 민간 출연금 등으로 기금 500억원을 조성해 다양한 장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학부모의 자녀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지난 4월 ‘진주시 교복구입비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19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입시전담 정보센터 및 진주미래인재학습지원센터 운영, 유치원 방학기간 돌봄 보조인력 지원 등으로 교육 경쟁력을 강화해 창의적인 미래 인재 육성에 나서고 있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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