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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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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국제남자테니스대회, 4년 만에 다시 ‘스매싱’

20일까지 창원시립테니스장서 열려
한국·일본·중국·미국 등 10개국 참가

  • 기사입력 : 2019-10-15 07:4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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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일 창원시립테니스장에서 창원국제남자테니스 투어대회가 열리고 있다.
    14일 창원시립테니스장에서 창원국제남자테니스 투어대회가 열리고 있다.

    창원국제남자테니스 투어대회가 4년 만에 다시 열렸다.

    ‘2019 ITF 제주용암수배 창원국제남자테니스 투어 대회’는 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오리온과 창원시가 공동 후원해 13~20일 8일간 창원시립테니스장에서 열리고 있다.

    창원국제남자테니스 투어 대회는 지난 2015년을 마지막으로 폐지됐다가 이번에 부활한 것이다.

    창원국제남자테니스 투어대회는 지난 2014년 정현 선수가 출전해 우승을 차지하는 등 경남지역 유일의 남자 투어대회로 각광받으며 우수선수를 배출했지만 2015년 돌연 폐지됐었다.

    이번 대회 창원시 단독 후원에서 오리온과 공동후원으로 변경되고 기존 대회와 똑같이 총상금은 1만5000달러며 단식·복식 우승자에게는 각각 세계 랭킹 포인트 10점이 주어진다. 대회 전 경기는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고 19일과 20일 복식과 단식 결승전은 스포티비2(SPOTV2),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미국, 호주 등 10개국에서 5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토너먼트로 단·복식 경기를 벌인다.

    창원시청의 최승리를 비롯해 홍성찬(세계랭킹 480위) 등 국내 선수들과 일본의 유타 시미즈(세계랭킹 360위) 등이 참가한다. 특히 올 7월 영국에서 열린 런던 윔블던 테니스대회 주니어 남자 단식 결승에서 일본 선수 최초로 테니스 메이저 대회 주니어 남자 단식 정상에 오른 16살의 신타로 모치즈키도 출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19~20일 양일간은 창원시립테니스장에서 전국 500여 동호인이 참여하는 제주용암수배 전국 동호인 대회를 개최하고, 경기 종료 후에는 관람객 대상으로 경품추첨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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