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화왕산에 가을 단풍과 은빛 물결의 억새가 장관을 이뤄 관광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창녕읍과 고암면에 위치한 화왕산은 높이 757ｍ로 산행하기에 좋은 창녕의 진산으로 화왕산 정상 18만 4800㎥에 억새가 은빛 물결의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다.

화왕산은 삼림청이 선정한 우리나라 100대 명산으로 입구는 자하곡과 옥천이 있고 각 3개의 등산로가 있어 초보 및 전문 등산가 등 유형별로 즐길수 있으며 입장료 및 주차료는 무료이다.

15일 화왕산 억새 전경

화왕산 볼거리로 화왕산 정상에 허준세트장, 아름다운 옥천계곡, 관룡사, 용선대, 장군바위, 배바위 등을 구경할 수 있다.

산행을 마치고 창녕군의 자랑인 78도 온천수 부곡온천에 들러 하루의 피로를 푸는 것도 좋으며, 자녀와 함께라면 국민동요 산토끼 노래 발상지인 산토끼노래동산과 자연생태체험을 위한 우포늪생태체험장을 둘러보는 것도 교육적으로 좋은 관광코스다.

권영규 창녕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은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을 가진 창녕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친절과 성심으로 모시겠으니 편안히 즐기시고 또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비룡 기자 gobl@knnews.co.kr